이도현은 물질, 비물질이 서로 투사되는 과정의 틈을 탐색한다. 주로 합성 이미지를 사용한 영상과 설치 작업을 하며 문화적 작용과 기술로 인해 다른 무언가로 환원되는 현상, 특히 그로 인해 변화하는 이미지 자체의 지위에 주목한다. 물성, 비물성 기반의 자원들을 결합해 끝없이 번역되는 이미지의 원형을 질문한다.​​​​​​​